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라푼젤- 머리카락이 가장 긴 디즈니 공주

by 제대로 짠순이 2022. 6. 19.

마법의 꽃

언제인지 알 수도 없는 아주 옛날 마녀 고델은 태양의 신비한 힘을 가진 조각이 떨어진 자리에서 피어난 모든 것을 치유하고 젊음을 주는 전설의 꽃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젊음을 유지하며 몇백 년을 살고 있었습니다. 몇백 년 지나고 코로나 왕국에 사는 왕과 왕비는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임신을 하지만 왕비가 임신 중 몹시 아프게 되고 왕은 모든 병을 치유해준다는 소문의 꽃을 찾아오라고 명령합니다. 마녀 고델은 혼자만 꽃을 독차지하기 위해 몰래 꽃을 숨겨두었지만 병사들이 찾아내고 덕분에 왕비는 병이 낫게 되고 이후 풍성한 금발을 가진 예쁜 공주를 낳습니다. 그 공주의 이름은 라푼젤입니다. 마녀 고델은 이사실을 알게 되고 꽃을 독차지하기 위해 꽃의 힘이 담긴 라푼젤의 머리카락을 훔치기 위해 한밤중 왕궁으로 침입합니다. 탐스러운 금발의 머리카락을 찾은 마녀 고델은 기뻐하며 자르는데 이상하게 잘린 머리카락은 꽃의 힘을 잃고 갈색으로 변해버립니다. 화가 난 고델은 어린 라푼젤을 데리고 성을 빠져나갑니다.

세상과 동떨어진 18년

마녀 고델은 자신이 사는 탑에 라푼젤을 가두고 스스로를 엄마라고 거짓말하면서 어린 그녀를 돌보며 꽃의 힘을 독차지하려 합니다. 라푼젤이 곁에 있으면 자신의 젊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고델은 그녀에게 바깥세상은 너무도 위험하고 무서운 곳이라고 거짓말하며 절대 탑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고 얘기합니다. 라푼젤이 사라지고 난 후부터 왕과 왕비는 그리고 코로나의 백성들은 그녀의 생일 때마다 수많은 등불을 하늘로 올려보내며 그녀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라푼젤은 그것이 자신을 위한 것인지도 모른 채 일 년에 한 번 아름다운 등불로 수놓은 하늘을 보면서 언제 가는 꼭 직접 보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18년이란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코로나 왕궁에 침입한 좀도둑 플린 라이 더은 라푼젤 공주의 왕관을 훔치다 발각되어 경비대에 쫓기다 도망을 치다 라푼젤이 있는 탑으로 숨게 됩니다. 하지만 라푼젤에게 들킨 플린 라이더는 그녀에게 단번에 잡히고 그를 취조하던 중 바깥세상이 자신이 알고 것과는 다르다는 걸 알게 됩니다.

세상 밖으로 나가는 라푼젤

라푼젤은 플린 라이더를 협박해서 집 밖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이용해서 난생처음으로 탑 밖으로 나오 그녀에겐 온갖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녀가 공주인 줄 모르고 를린 라이더와 같은 도둑인 줄 알고 쫓아오는 군기가 바짝 들고 하햔 색의  왕실 경비마 맥시머스의 엉뚱 발랄 추격을 당하고 엄마인 줄 알고 있었던 마녀 고델의 무서운 음모와 스태빙턴 형제의 위협까지 벌어집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재미있는 일로만 여긴 라푼젤은 자신만의 방식대로 헤쳐나갑니다. 결국 자신이 이 나라의 공주라는 걸 알게 된 공주는 과감하게 긴 머리를 자르고 마법 꽃의 힘을 스스로 포기하지만 늘 그렇듯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리뷰

무려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성의 탑 안에서만 살고 있는 공주라고 하기엔 많이 왈가닥 소녀 라푼젤에게도 주인공을 도와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라푼젤에게도 그런 친구가 등장하는데 동물 캐릭터인 하얀 말 맥시머스와 카멜레온 파스칼 그리고 도둑인 유진이 나오는데 특히 공주 이야기라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왕자는 나오지 않는다는 설정부터 가 조금은 파격적입니다. 2011년 개봉한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라푼젤은 어린아이들을 위한 영화라기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고 봐도 좋을듯합니다. 시작 전개부터 조금은 다른 공주들과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는데 왈가닥에 자유분방한 모습이 영화를 몰입하게 만듭니다. 라푼젤의 배경은 전 세계의 명소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라푼젤이 태어난 코로나의 성은 실제로 프랑스 몽생미셸이라는 성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그녀의 생일 때마다 하는 등불축제는 폴란드의 유명한 풍등축제인 포즈난 노츠쿠파워을 그렸다고 합니다. 또 라푼젤의 원작이 독일이기 때문에 건물형 태나 숲의 모습은 독일 분위기를 낸다고 합니다. 라푼젤의 성우 역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라푼젤의 목소리엔 맨디 무어가 좀도둑 플린 라이더의 목소리는 제커리 래비가 맡았습니다.

 

댓글